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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련번호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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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자
2009-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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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중소기업뉴스]조립식 온돌패널로 세계시장 넘봐
내용
조립식 건식온돌 패널로 세계시장 넘봐”
“세계 어느 나라의 난방시스템 보다 우수한 ‘한국 온돌’을 21세기 친환경 ‘웰빙온돌’로 재창조해 전세계로 보급, 확산시키겠습니다.”
기존의 시멘트 온돌을 대체할 신개념 조립식 온돌패널을 만들어 우리 온돌난방 및 문화를 해외에 적극 알리는 기업인이 있다. ‘한국온돌 문화 전도사’라고 불리고 있는 남우동 (주)ADD웰빙테크 대표이사가 바로 그 사람이다.
“대류난방 방식인 서구의 것과는 달리 우리 온돌은 열을 아래에서 위로 데워서 방출하므로 열전도성이 뛰어나고, 복사난방이면서 동시에 대류난방을 겸하고 있습니다.”
남 대표의 온돌에 대한 각별한 사랑은 다른 업체보다 탁월한 품질과 성능을 가진 건식온돌 조립식 패널인 히트온을 탄생시켰다. 이 제품은 두께가 24밀리미터(㎜)로 얇으면서도 조립식 패널로 구성돼 있어 설치가 간편하면서도 5~10분이면 바닥을 따뜻하게 할 수 있다.
기존 시멘트를 양생시켜 설치하는 습식난방 방식이 최소한 2~3시간 걸리던 것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킨 것. 이에 따라 난방비를 최소한 30% 이상을 줄여 지금과 같은 고유가 시대에 가장 적합한 난방방식인 셈이다.
남 대표는 ADD 웰빙온돌인 히트온은 시멘트에서 나오는 독성이 없어 아토피, 새집증후군 등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친환경적이며, 코팅막의 바이오 세라믹 층이 수맥파를 차단하고 원적외선을 방출시켜 건강에도 이롭다고 설명한다.
또한 시멘트를 사용한 온돌은 양생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건물자체 하중을 높이기 때문에 현재와 같은 100층짜리 초고층 시대에 적합하지 않고, ADD 웰빙온돌과 같은 건식난방 조립식 패널이 각광을 받을 수 밖에 없다고 남 대표는 자신있게 말한다.
우리 온돌을 해외로 수출하기 위해서는 습식난방으로는 한계가 있고, 표준화된 규격과 부품을 갖춘 건식난방 조립식 패널이 용이하다고 남 대표는 강조했다.
남 대표는 이 같은 새로운 개념의 온돌을 개발하고, 건설사들이 채택하게 하는데 무려 5년이란 세월을 기다렸다. 이 기간동안 ADD 웰빙테크 부설연구소 연구원들은 주요 건설사를 상대로 시범테스트를 진행했고, 장기간에 걸친 까다로운 테스트를 모두 통과했다.
남 대표의 이러한 노력으로 지금은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신기술, 신자재로 채택, 아파트 등 건설현장에 적용되고 있다. 남 대표는 현재 건식온돌이 5% 남짓 사용되고 있지만, 2010년에는 20%, 2013년에는 50%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남 대표가 틈새시장을 겨냥해 특별히 만든 제품은 한 두장의 패널로 욕실을 따뜻하게 하고, 바닥 습기를 제거, 세균번식을 원천적으로 제거한 욕실난방시스템인 ‘히트인’. 이 제품은 라디에이터 등 방열기가 필요없이 난방 보일러 배관을 연결해 타일로 마감처리하면 간단히 설치할 수 있어 쾌적한 욕실난방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호응이 클 것으로 보인다.
남 대표는 이 외에도 다양한 신제품을 개발하는데 몰두하고 있다. 특수 EPS 시스템을 적용한 이중 바닥구조로 층간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인 ‘히트온 브릿지’를 이미 개발해 시범 테스트 중이다. 또한 현대건설연구소와 협력해 지열을 활용하는 ‘히트온 하이브리드’와 태양, 풍력에너지 등을 이용하는 난방시스템도 개발하고 있다.
이 같은 신개념 21세기 웰빙형 온돌이 탄생될 수 있었던 것은 남 대표가 매출액의 20% 정도를 연구개발에 쏟아 넣는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는 곧 매출증대로 연결돼 2003년 창업 당시 2~3억원에 불과했던 매출액이 올해에는 50억원을 바라보고, 내년에는 150억원, 2011년에는 600억원으로 급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남 대표는 현재 6조원 정도인 국내시장과 미국·중국·러시아·몽골 등 해외시장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충분히 목표달성이 가능하다고 힘줘 말하고 있다.
“ADD 웰빙테크가 만든 온돌제품은 25년 이상 변함이 없으며, 재활용이 가능한 동관과 갈바늄 강판과 같은 친환경 건축자재를 사용하고, 특히 기존의 가스, 기름, 전기 뿐만 아니라 태양열 온수 보일러 등과 연결해 시공 즉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온돌 종주국으로 한국의 뛰어난 온돌문화를 전세계에 널리 보급해 해외에서 한류와 같이 새로운 ‘한국 온돌바람’을 불러일으키며, 무궁무진한 신시장을 창출하고자 적극 노력하고 있는 남우동 대표.
이 같은 꿈을 실현하기 위해 국내에서 5년을 기다렸듯이,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앞으로 10년을 더 기다리며, 21세기 한국형 건식난방 웰빙온돌이 온 세계인의 사랑을 받을 그날을 위해 오늘도 남 대표는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홍정호 기자 | jhhong@kbiz.or.kr
등록일 : 2009/09/14 제 1752호 2009년09월16일 발행 중소기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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